격일 단식 후기 / 효과 좋은 단기 다이어트 [7일 차~8일 차]
[7일 차]
64.0kg로 시작!
사진은 날아가버렸지만..
전 날 의도치 않게 적은 양을 섭취했더니 먹는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더 빠졌네요!
하지만 위기가 찾아옵니다.. 지금껏 단식일에 힘들다 싶어도,
항상 저녁 지나 잘 시간 즈음 그랬는데
7일 차에는 일어나서부터 머리가 핑핑 돌고 어지럼증이 있었어요ㅠㅠ
격일 단식할 때 어지럼증이 있으면 소금이나 꿀물을 먹으라고 하죠
그래서 소금도 찍어먹어 봤지만 소용이 없더라고요..
뭘 챙겨 먹어야 하나? 싶었는데,
그 전 단식일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어서 7일 차 단식일은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.
생리 때문인 건지, 전 날 식단이 부실해서 그런 건지.. 아님 단식이 맞지 않는 건지...
머릿속이 복잡해질 때쯤,
500칼로리 이하로 섭취하는 게 원래 정석이라며?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.
결국 안 되겠다.. 싶어 샐러드 사 오기!! 쿄쿄
샐러드 먹으니까 스르륵 두통도 사라지기 시작했어요.
하지만 눈이랑 미간이 무거운 느낌? 은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.
오늘 생리 끝나는 날이니까.. 우선은 2주 차에도 몸 상태를 한 번 지켜보면서 진행해야 할 것 같아요.
저녁에 친구랑 잠깐 만나기로 해서 카페 다녀오고 단식일 마무리!
[8일 차]
63.5kg
그리고 드디어 먹는 날 ~~~~
제가 기본적으로 세팅하는 시간은 점심에 단식이 끝나는데요.
단식 시작 시간이 이르기도 했고, 할머니 집에 가기로 해서
아침에 36시간 딱 맞춰 단식 중단!
할머니 손맛 담긴 집밥 ❤❤
많이 먹고 싶었지만 2/3 공기도 겨우 먹었어요..
대체 나 왜 살쪘니? 술 때문인가 봐요 역시 ㅋ ,,
저녁은 오랜만에 먹어보는 오징어 짬뽕 ~<~
사진은 없지만, 브라우니 케이크도 먹었답니당
건강하게 먹는다는 게 처음에는 샐러드밖에 생각이 안 났는데,
칼로리가 너무 낮아서 굶는 다이어트가 될까 봐 오히려 걱정이었거든요.
그런데 할머니 집을 다녀오니 그냥 일반식으로 끼니를 챙겨 먹으면 되겠다~~ 싶어요!
9~10일 차는 약속 스케줄 때문에 단식일과 섭식일 순서를 바꿔 진행할 예정입니다!
총 감량 : 3.3k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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